[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김기석 신부)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이진형 목사)는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 전농감리교회(서울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12길 99)에서 “기후변화의 땅에 에너지 정의를 심어라!”라는 주제로 제35회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2018년 녹색교회로 선정된 10개 교회는 세천교회(예장 통합, 이주영 목사), 장동교회(예장 통합, 황찬규 목사), 새날교회(예장 통합, 안하원 목사), 성문밖교회(예장 통합, 김희룡 목사), 도심리교회(예장통합, 홍동완 목사), 가재울녹색교회(기감, 양재성 목사), 인자교회(기감, 이동원 목사), 여수갈릴리교회(기감, 김순현 목사), 서울제일교회(기장, 정원진 목사), 새사랑교회(기성, 이수경 목사) 등이다.
행사 1부 이야기마당에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윤순진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의 강연과 한국기독교장로회 및 기독교대한감리회 햇빛발전협동조합 사례발표가 이어지며, 2부 환경주일 연합예배에서는 전농감리교회 이광섭 목사가 “기후변화의 땅에 에너지 정의를 심어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3부 녹색교회 시상식에서는 녹색교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편 11시에는 그동안 녹색교회로 선정됐던 교회들이 생태 환경 선교를 위한 연대의 길을 모색하는 녹색교회 네트워크 창립총회가 열린다. NCCK 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녹색교회로 선정된 50여 교회가 함께 모여 생명선교의 경험을 나누고 확장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