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서울숭실 재건기념 감사예배 및 숭실기독인 비전선포대회"가 숭실대학교 졸업생 중 목회자들의 모임인 '숭목회'와 장로들의 모임인 '숭장회' 공동주최로 열렸다. 행사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에서 있었다.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인도로 먼저 열린 예배에서는 김운성 목사가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렘1:4~8)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김운성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숭실대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거룩한 영역으로 남길 원한다"고 말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믿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란 믿음에 근거해 일어서야 한다"며 "우리가 사명을 다하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미래는 하나님께서 이미 세워 놓으신 계획을 따라 열려질 것"이라 전했다.
이어 조성기 목사(숭목회 대표회장)의 사회로 열린 숭실기독인 비전선포식에서는 김삼환 목사(숭실대 이사장)와 황준성 총장이 각각 인사말과 환영사를 전하고,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 및 축사,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또 옛 스승의 권면과 감사답례, 숭실 재건지도자 후손들과의 만남, 자랑스러운 동문 시상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숭실기독인 3대 비전선포의 시간 '사명선언'과 '통일사역과 평양 숭실 재건선언' '숭실대학교회 설립' 등이 선포됐으며, 숭실통일사역 1,200교회 선정 위촉식 등도 함께 했다. 또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평양 숭실 회복, 숭실의 중흥과 비전 등을 위해 합심기도 했으며, 모든 행사는 이용남 목사(장석교회 원로)의 마침기도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