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 월드가 34년동안 지속해오면서 가족 관광객이게 큰 인기를 끌던 크리스쳔 콘서트 '나이트 오브 조이(Night of Joy)'를 공식적으로 폐지했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 일간지 올란도 센티늘(Orlando Sentinel)에 공개된 성명서에서, 디즈니 대변인은 "'나이트 오브 조이'이벤트는 디즈니 월드에서 앞으로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지난해의 행사가 마지막 이벤트였다"고 말했다.
디즈니 월드 내 마술 왕국(Masic Kingdom)에서 1983년부터 시작된 이 신앙의 행사는 티켓 판매에 큰 흥행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나이트 오브 조이'는 가족과 고객들을 위한 많은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의 행사를 개최했었다. 이 행사는 한때 마치 엑스포나 거대 팬미팅처럼 가족방문자들을 위해 큰 이벤트를 제공했다.
최근까지 행사가 열렸던 마술 왕국(Masic Kingdom)은 2년전부터 스포츠 케이블 ESPN의 스포츠 복합몰로 용도가 바뀌었다.
복음의 불이 희미해진 미국에서, 크리스쳔을 위한 또 하나의 행사가 폐지되는 것이다.
디즈니월드는 나이트 오브 조이 행사가 폐지되지만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락페스티벌에서 몇몇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