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일치운동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이하 일치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이화여대 대학교에서 2018년 일치아카데미 제4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좌는 그리스도교 역사와 교리, 그리스도인의 삶과 윤리에 대한 총 10강으로 구성되고, 강사는 천주교회, 정교회, 개신교회의 성직자와 평신도 신학자, 그리고 수도자로 구성되어 있다.
평신도 50명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은 3월 30일까지 하면 된다. 주최 측은 "2018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4기)를 통해 다양한 모습이 ‘틀림’이 아닌 ‘다름’임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 더불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배움이 곧 ‘좋은 그리스도인은 좋은 시민’이라는 삶의 모습으로 열매 맺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신앙과직제는 일치아카데미에 대해 "교회의 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신앙과직제의 전략 사업"이라 밝히고, "그리스도교의 역사와 신앙을 배우고 나아가 창조세계 안에서 모든 생명의 조화로운 삶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한국신앙과직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기 과정 동안 모두 120여 명이 기본과정을 수료하였고, 2017년 하반기에는 기본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이 진행됐고, 심화과정은 현장 중심의 강좌로 진행하며 수강생의 희망에 따라 해외 현장탐방으로 진행한다"면서 "참고로, 2017년 해외 현장탐방은 일본의 그리스도교 역사를 탐방했다"고 전했다. 문의: 02-743-4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