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최근 출간한 에세이집 '행복의 발명'(부제: 유준상이 쓰고 그리다)인세 전액을 어린이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출판사 열림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준상 씨가 1년전부터 책이 만들면 작가 수입료는 아이들을 위해 쓰고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출간을 앞두고 인세 전액을 아이들을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의 발명'은 유준상이 '아버님'이라 부를 만큼 존경하는 은사 안민수 동국대 석좌교수가 "배우는 일지를 써야 돼"라고 말한 것을 듣고 대학 1학년 대부터 쓰기 시작해 20년 넘게 써온 '배우일지'를 바탕으로 지난 18일 출간됐다.
'행복의 발명'은 1장 '기억이 가는 대로', 2장 '머물고 싶은 순간', 3장 '엉뚱했으면 좋겠다', 4장 '나의 일터 안에서', 5장 '참 기쁜 소년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데뷔 18년차인 유준상은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다정다감하며 희생적인 남편을 연기해 국민남편으로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