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그 동안 기독교 몫으로 임명하던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위원을 기독교를 대표하는 인물이 아닌, 장애여성공감 대표로 임명하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기독교계의 최이우 목사(종교교회)의 임기가 끝나자, 배 모씨를 비상임 위원으로 임명했는데, 이는 문 대통령이 첫 번째 인권위원을 임명한 것이며, 그 동안 김양원 목사, 김성영 목사, 최이우 목사 등이 맡아 왔던 비상임 인권위원 자리를, 기독교 대표 인물이 아닌, 일반인으로 임명한 것이다.
이것은 기독교 몫을 빼앗는 것이고, 기독교에 대한 예우를 저버리는 것이며, 기독교를 무시하는 것이다. 또 종교계를 배제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문 대통령과 국가인권위원회는 동성애(성적 지향)가 담긴 차별금지법 제정을 서두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권이 기독교계를 제외시키는 것은, '인권'이란 빌미로, 우리 사회를 더욱 어둡게 만들며, 정상적인 다수자들을 억압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보여, 매우 우려된다.
왜 정부는 기독교계를 무시하는가? 현재 인권 위원 중에는 불교계 인사는 남아 있다. 정부는 기독교계를 소외시켜, 결국은 기독교계와 각을 세우려는 정책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
2월 4일 이 모 변호사의 임기가 종료되는데, 기독교계는 이를 두고 볼 것이다. 정부는 기독교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로 인권위원을 임명하는 것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