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지난 25일 성탄절과 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동성애와 트랜스젠더를 옹호하는 "까칠 남녀" 2부작을 내 보내기로 하여, 학부모들과 시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이 방송에는 전 서울대총학생회장을 지낸 레즈비언 김 모씨,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을 지낸 강 모씨, 그리고 바이섹슈얼(남/녀 양성과 성관계를 갖는 것)의 은 모씨, 그리고 트랜스젠더 출신의 변호사 박 모씨가 출연한다.
이는 공영방송이며, 교육방송으로서의 품위와 목적에 위배된 것으로 본다. 더군다나 EBS는 국민들의 시청료에서 운영하는 방송이다. 이 방송은 어린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어학교육, 직업교육 등 어린이로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가족들이 많이 보는 방송이다.
그런데도, 버젓이 반교육적인 동성애와 트랜스젠더와 관련된 방송을 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교육을 망치는 방송으로 가겠다는 것으로, 매우 우려된다.
특히 교육방송은 청소년 세대가 가장 많이 시청하는 방송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0~20대에서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동성애를 미화하는 방송을 내 보내는 것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자격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교육방송은 내년 1월 1일의 방송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국민과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정작 교육방송이 교육을 망치려고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