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장고 끝에 지난 10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제10차 이사회를 통해 김진두 목사(영등포중앙교회)가 신임총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1차 투표 결과 김두범(3표), 김진두(5표), 이환진(2표)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었고, 2차 투표 결과 김두범(3표), 김진두(7표)로 동일하게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았지만, 3차 투표에서 김진두 목사가 10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신임 총장에 선출됐다.
이사장 이규학 목사는 신임총장의 임기가 11일부터 시작되어 4년 동안 계속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회의장 밖에는 이를 반대하는 감신대 학생들이 항의방문을 했으며, 학교 관계자들도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