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는 지난 26일 중국 해커로 추정되는 IP로 부터 해킹공격을 받았아 3500만명의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28일 밝혔다.
농협과 현대캐피탈에 대한 해킹이 발생한지 불과 3개월만에 발생된 사고라 모두가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는 의견이다. 역대 최대의 정보유출사고로 전망되며 지난 2008년 옥션 해킹 이후 계속되는 해킹사고는 이제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개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 중 비밀번호와 주민번호가 암호화 되어 있다고 하지만 그 외 유출된 이름과 휴대전화, 이메일만으로도 보이스피싱, 스팸메일, 명의 도용 등에 악용할 수 있기 때문에 2차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추가 피해를 막으려면 동일한 ID를 사용하는 모든 인터넷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보이스 피싱과 스팸메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유출 사고 수습은 기업의 몫이다. 그렇다면 개인들은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만을 앉아서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 할 수 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개인들도 유출된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개인정보 유출 대처 방안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개인정보유출 대처방안 5가지
1. 동일한 ID를 사용하는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영문과 숫자로 조합하여 변경한다.
2. 불필요하게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메일은 사이트를 반드시 확인 후 전달한다.
3. 스팸메일, 스팸문자와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를 조심한다.
4. 잘모르는 사람이 첨부파일을 보내 오거나, 이메일 내용 중에 링크가 있으면 되도록이면 클릭하지 않도록 한다.
5. 개인정보 유출진단 서비스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