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 사탕, 13세 소녀 개발...올 여름부터 판매 예정

딸꾹질을 해결할 사탕 '히커팝'을 13세 소녀가 개발해 화제다.

7일(한국시각)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미국 코네티컷주 맨체스터 지역에 사는 맬러리 키브만(13)이 지난 2010년부터 연구해 딸꾹질을 멈추게 해주는 사탕  '히커팝'(딸꾹질의 Hiccup과 막대사탕 lollipop의 합성어)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키브만이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 소금물, 설탕 한 숟가락, 피클 국물 등을 마시기도 하고 물구나무를 선채 물을 마시는 등 100여가지 시도를 해본 결과 식초와 사과식초가 식도 신경을 자극해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딸꾹질 사탕은 여러 어린이 발명품 대회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키브만은 부친의 도움과 코네티컷 대학 MBA 학생들의 도움으로 올 여름부터 딸꾹질 사탕을 판매할 예정이다.

키브만은 "사업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내가 어리다는 것이다"라며 "무수히 다양한 계약들을 해야하는데 어렵다"고 말했다.

#딸꾹질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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