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백준기)를 포함한 경기서남권 주요 대학들이 연합 취업캠프를 열어 화제다.
한신대를 비롯해 강남대, 성결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등 6개 대학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 연수원에서 ‘2017 취업 연계 U6 JOB Dream 직무 맞춤형 연합 캠프’(이하 U6 취업캠프)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들 6개 대학은 ‘경기서남권대학교협의체(U6)’ 소속 대학으로 ▲사회봉사 ▲취업 ▲입시 ▲전산 등 4개 분야에서 대학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업무 교류를 위해 지난 2014년 12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캠프도 그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U6 취업캠프에는 각 대학당 3·4학년 취업준비생 15명을 사전에 선발해 모두 90명이 참가했으며, 취업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정보제공, 채용정보·취업전략·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에 대한 집중 교육과 실습을 통해 채용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하나의 소속 학교 중심에서 벗어나 타 대학 학생교류를 통한 취업 노하우 공유 및 이를 통한 취업 효율성 제고라는 측면은 여느 단일 대학 취업 캠프와는 달리 눈에 띈다. 한신대는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이번 캠프를 전담하여 진행하고 있다.
먼저 1일차인 23일 오전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팀워크 UP, 리더십 UP 조직 적합형 팀빌딩 ▲2017 하반기 채용동향 및 취업마인드 고취 ▲직무특화형 입사서류 작성법이 진행됐다. 2일차인 24일은 ▲기업분석/직무분석 기법 ▲경영 지원, 마케팅, 유통/물류, 영업관리 등의 분야별 직무특강 ▲면접 시뮬레이션 및 이미지 메이킹이 2번에 걸쳐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5일 ▲유형별 실전모의면접(PT면접, 토론면접, 인성면접)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와 수료식 및 우수자 시상을 끝으로 캠프가 종료된다. 특히 캠프 참가 우수자에게는 ‘갤럭시 기어 3’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등 캠프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따른다.
캠프에 참가한 한신대 정금산(국제관계학부 15학번)씨는 “경기 지역의 다른 대학생들과 한조를 이루어 조별활동을 하며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과 정보를 집중적으로 얻게 되어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아주 귀중한 캠프가 된 것 같다”며 “꼼꼼한 입사서류,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는 물론 면접용 정장을 입고 실제 기업 인사 담당자와 면접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면접에 대한 자세는 물론 자신감을 크게 얻게 됐다”고 전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 이헌준 팀장은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을 이겨내며 취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취업연계 U6 Job Dream 캠프의 실전중심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직무 수행 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또래 타 대학생들과의 교류 네트워크 강화도 하고 앞으로 취업을 위한 계획과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