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은 5월 2일 대방동 삼립식품 사옥에서 푸르메재단과 SPC행복한펀드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푸르메재단 대표 강지원, SPC그룹 총괄사장 조상호, SPC노조위원장 김한성 ⓒSPC 그룹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이 매월 1인당 1천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액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장애아동 전문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비, 긴급수술비, 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에 SPC그룹은 2일 서울시 대방동 삼립식품 사옥에서 푸르메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갖고, 첫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SPC그룹 각 계열사의 노동조합에서도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는 “기부와 나눔이라는 목표 아래 회사와 노동조합이 손을 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기업 사회공헌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