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교회] 인천 부평구 부평소망교회(담임목사 홍은해)가 지난 2일 대성전에서 복음성가 1세대 찬양사역자 아워드림선교회 대표 전용대 목사를 초청해 찬양간증집회를 열었다.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로 시작하는 찬양인 <주여! 이 죄인이>라는 찬양의 주인공인 전용대 목사는 찬양하면서 자신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진솔하게 전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말씀을 본문으로 간증을 전한 전 목사는 “예수를 믿기만 하면 자녀삼아주니 구원의 확신 갖고 축복 속에서 기쁨과 감사함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자녀들에게 말씀이 믿음의 유산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무시 받고, 버림받고 좌절 했을 때 부끄럽게도 자살시도를 네 번이나 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비록 내 몸은 불편하더라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늘 감사하며 웃으며 승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고난은 위장된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말이 있는데 성경속에서도 고난을 이긴자들이 승리 할 수 있었던 것처럼 고난이 왔을 때 감사를 찾는 사람이 승리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전 용대 목사는 특히 간증 중간 중간에 '똑바로 보고 싶어요', '어머니 성경책',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등을 성도들과 함께 찬양하며 은혜를 나누고, 이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서로 둘이서 짝을 맞춰 서로 기도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평소망교회 홍은해 목사는 “오랜 군목생활과 군종감으로 사역을 마감해 전역을 하시고 청년의 때 오산리기도원 매일 철야하면서 처음 만난 그 당시 전용대 전도사를 30여 년 만에 만나 기뻤다”며 “부임한 교회에 전 목사를 처음으로 초청해 찬양간증집회 열어 감회가 새롭고 집회시간 동안 성도들이 은혜 받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전용대 목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전한 찬양간증집회 소감 전문.
오래전 씩씩한 군복 입은 군인들이 한없이 부러워서 군복 모양의 옷을 맞추어 입었던 때가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로 군대 가는 것에 불편한 분들도 계셨겠지만, 저처럼 건강을 잃어 몸이 불편한 분들은 저의 마음에 공감을 할 것입니다.
이렇게 장마철이 되면 목발로 인해 우산을 쓸 수가 없어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산을 쓸 수 없어 비를 맞아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나 봅니다. (ㅎ ㅎ ㅎ)
하루도 쉴 틈이 없이 왕성하게 사역에 임하는 어느 순간부터 군부대 집회에 초청을 받아 함께 하기 시작 했는데, 정말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군부대 집회나 강의 그리고 행사는 꼭 함께 했었고, 그때 뵈었던 군목 목사님이 지난 주일 밤에 함께 예배를 드린 부평 소망교회 담임이신 홍은해 목사님이십니다. 정말 오랜 시간이 흐르고 뵙게 되었습니다.
오랜 군목 생활과 그리고, 군종감으로 사역에 열심이셨는데, 전역을 하시고 부임한 교회에 초대해 주셔서 함께 은혜를 나누었답니다. 오래전에 다녀왔던 교회에 다시 찾은 교회에서 뵙고 싶었던 홍 목사님을 뵈어서 행복했습니다.
요즘 시대에 밤 예배시간인데도 꽉 찬 교회 안에 성도님들을 뵈오니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읽을수 있어 행복 했습니다.
흥이 아닌 기쁨으로 찬양을 드리고 예배드림에 임한 청년 찬양팀 모습은 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사역에 동행한 최우규 집사님이 고마웠습니다. 본 교회 예배를 마치고 찾아와 주셔서 기도해 주시고 꽃다발까지 챙겨주신 김 집사님 사랑에도 감사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참여해서 사진 촬영해 주신 김경원 기자님도 고맙습니다.
집회 일정을 마치고 잘 도착 했는지 전화와 메시지를 보내주신 두 교회의 목사님의 사랑이 고마웠습니다. 저는 또 한 번 사역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새기어 보았습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시간표를 따라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