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임산부가 무조건 먼저 계산할 수 있는 ‘임산부 배려 계산대’를 5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강서점, 동대문점, 잠실점, 중계점, 목동점 등 서울지역 5개 점포 식품매장에 ‘임산부 배려 계산대’를 1대 이상 지정, 6개월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임산부 배려 계산대’는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임산부 고객이 올 경우 일반 고객께 양해를 구한 후 임산부 고객부터 먼저 계산해 주게 된다. 운영 시간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14시부터 21시까지.
홈플러스 송명헌 고객서비스팀장은 “임산부가 무거운 카트를 끌고 길게 늘어선 계산대에 서 있는 모습은 임산부는 물론, 보는 사람들도 힘들게 했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운영에 필요한 개선점을 체크하고 향후 운영 점포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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