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국제] 동성애에 빠졌다가 탈출한 이른바 '탈(脫)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지키이 위한 공동캠페인이 세계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와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 탈동성애국제연맹 등 3개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선민네트워크와 홀리라이프가 공동주관며,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탈동성애가족모임이 후원하는 「제1차 탈동성애인권 전세계 동시캠페인」이 오는 28일 한국 서울 명동 유네스코 앞을 비롯한 세계 10개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를 옹호하는 행사가 진행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서구국가에서는 동성애 옹호를 넘어 신앙과 양심의 자유에 따라 동성애를 비윤리적 성문화로 인식하고 동성 간의 결혼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체포, 구금하며 고액의 벌금에 내리는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다.
특히 동성애 옹호국가들에 의해 장악된 유엔(UN)은 유엔인권이사회를 통해 동성애반대자들을 혐오범죄자로 규정하고 처벌하도록 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각국에 강요하며, UN의 지원을 받는 동성애단체들은 지난 1969년 6울 28일 스톤월 항쟁일(동성애인권운동의 기원)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동성애축제를 진행하며 동성애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최 측은 우려는 나타냈다.
하지만 '탈동성애자들'은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인 성적 일탈행위로 10~20년 수명단축과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질병, 항문괄약근 파괴로 인한 변실금, 우울증, 자살, 가정파괴, 인성파괴 등의 폐해가 너무나 심각해 동성애자들에 대한 진정한 인권은 평생 동성애자로 살도록 방치하는 것이 아닌 동성애로부터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주최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이 동성애의 폐해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동성애를 일방적으로 미화하는 편향된 정책들을 추진함으로 천신만고 끝에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지금도 동성애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고 있는 탈동성애지향자들 및 그 가족들에게 크나 큰 고통을 가하고 있다"며 "유엔이 진정으로 소수자 인권문제를 소중히 여긴다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을 먼저 주목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최 측에 따르면 유엔의 편향된 친동성애적 활동을 중단시키고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들의 인권을 유엔이 먼저 보호해야 된다는 당위성을 알리기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 27일 <탈동성애국제연맹>을 결성되고, 같은해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세계 최초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한국의 탈동성애인권단체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와 함께 ‘탈동성애인권호소문’을 발표하는 제1차 ‘탈동성애인권국제캠페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8월 25일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의 결성과 함께 10월 26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를 방문하는 제2차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주최 측은 "올해는 특히 스톤월 항쟁일인 오는 28일 오후 2시 유엔의 탈동성애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탈동성애인권 전세계 동시캠페인’을 개최함으로 탈동성애인권운동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에 탈동성애인권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남녀에 기초한 신성한 결혼만이 인류의 영원한 보편적 윤리가치임을 공유하는 전 세계 양심적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