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달성'…한국선수 '3번째'

▲25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06.25 ©LPGA 투어 트위터

[기독일보=스포츠] 프로골퍼 유소연(27)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해 지난주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이로써 한국 선수가 여자골프 세계 1위가 된 것은 2010년 신지애, 2013년 박인비에 이어 유소연이 세 번째다.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달성했다.

랭킹 포인트 8.83점이 된 유소연은 지난주 1위였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8.58점)을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쭈타누깐이 2위, 7.93점이 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로 밀려났다.

리디아 고는 4위 렉시 톰프슨(미국)의 7.74점과 차이도 0.19점에 불과하게 됐다.

지난주 순위에서는 쭈타누깐이 8.55점으로 1위, 리디아 고가 8.09점으로 2위, 유소연은 8.07점으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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