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칼럼] 정작 부모들이 자녀들을 양육하고 교육을 한다고 하지만 많은 것에 무지하기에 부모는 실수를 많이 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이 본인자신의 문제점들을 개선하지 않으면 부모들이 스스로의 부족함과 부모의 단점 그리고 나쁜 습관들이 자녀들에게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최원호는 "열등감 부모에서 탈출하기에 대하여" 말하기를 첫째는 부모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하여 모든 부모는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그 이유는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보모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부모 자신을 위한 목표를 찾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의 할 것은 자녀 삶의 목적을 부모 삶의 목적으로 생각지 말라는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기가 이루지 못한 것을 자녀를 통하여 대리 만족을 하려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부정적 생각과 행동은 버려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부정적인 말이나 욕, 폭력적 행동과 남녀차별 그리고 불신을 지니고 있다.
넷째는 자녀를 교육하기 전에 부부관계가 먼저 개선되어야 한다.
다섯째는 아이와 제대로 대화해야 한다. 부모가 무조건 명령과 부모 자신의 말만 할 때가 많다. 자녀들이 말을 할 때 부모의 권위로 말을 자르고 부모가 말할 때가 있다.
이러한 부모들의 모습으로 자녀들이 청소년기가 되면 부모에게 반항하고 탈선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의 말을 잘 들어주고 긍정적인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여섯째는 지혜롭게 갈등하는 것이다. 한 가지의 예로 자녀가 화를 내거나 분노를 표출할 때 그 이유와 원인에 맞게 부모는 행동을 하여야 한다.
일곱째는 문제가 있다면 자녀와 함께 풀어야 한다.
그 이유는 부모가 잘못 생각하고 부모가 맘대로 결정하면 자녀에게 문제가 더 커지게 되기에 자녀의 의견을 긍정적인 쪽에서 생각하고 반영하며, 인정할 것은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언급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이해하고 자녀들의 말을 믿어주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때 부모와 자녀간의 신뢰의 벽은 무너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교육하기 위한 선재되는 중요한 것은 "시간을 가지고 철저히 하라" 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신앙인으로서의 부모들이 간혹 가다가 신앙이라는 틀로 자녀들을 억압하려 든다. 그것은 자녀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버리게 만들 것이며, 부모에 대한 신뢰도 없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을 가지고 억압을 하거나 강제성을 주지 말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의논해가며 이루어나가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전인적인 기독교 교육에 임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철저히 하여야 할 것이다.
자녀들이 잘 이해하도록 "설명해주고, 예를 들어주고, 자녀들의 반응도 듣고, 잘못 이해한 것이 있으면 수정해주고, 어려운 부분은 다시 살펴보고 분명하게 알려줘야 하기에 부모들은 인내하고 끈기를 가지고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부모는 자녀의 교육에 임하기 전 먼저 고칠 것을 고치고 생각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교회는 먼저 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위해 교육하기 전에 선재되어야 할 태도들에 대해서도 잘 준비하여 가르치며 성령 안에서 바뀌도록 교육을 이루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