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라이프] 기말고사 기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동대가 지난 14일 '총장님, 교수님과 함께하는 아침 식사' 무료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동대의 시험 기간 무료 아침밥 이벤트는 지난 2015년부터 장순흥 총장과 신세계푸드, 그리고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공동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한동대는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한동대 교수들 또한 기획에 참여했다"며 "행사에 드는 비용은 참여 주체들이 각각 일정 부분 나누어 부담했다"고 했다.
김기찬 총학생회장은 "총장님과 함께 하는 아침 식사 이벤트를 통해 단순 시험 기간의 위로와 격려를 넘어 총장님과 개인적으로 식탁의 교제를 나눌 수 있어서 상당히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세상을 바꾸자'라는 비전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즐거운 방학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동대는 이날 학생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은 학생은 평소의 3배가량인 384명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장순흥 총장은 학생회관과 도서관에서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사비로 마련한 도넛 500개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