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2017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문화거리'가 조성되어 기독교인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보금자리가 되었다.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한동인, 이하 기출협)는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기독교 도서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독서문화의 부흥을 통한 문서선교를 도모해왔다"고 밝히고, "특히 2008년부터 회원사 부스를 한 자리에 모아 기독교 문화거리를 조성함으로써 문화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 해는 기출협을 비롯한 20여 출판사들이 총 10개 부스를 마련하고,‘책으로 빚은 종교개혁 500년’이라는 주제로 서울국제도서전을 준비했다고 한다.
한편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유일의 국제도서전으로 199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책잔치이다. 올해에는 주빈국으로 터키, 컬쳐포커스로 캐나다를 초청하고, 국내외 400여 출판사가 참가하고 있다. 행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