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승리교회 이충섭 목사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자’

■제목: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자
■일시: 2017.06.04. 의정부 승리교회 주일예배
■본문: 사도행전 6 : 8-15

(행6: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행6: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행6: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행6:11)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행6:12)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행6: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행6: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행6:15) 공중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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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섭 목사(의정부 승리교회)

1.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한 시간을 행복하려거든 술을 마셔보라.
그러면 한 시간은 행복할 것이다.

하루를 행복하려거든 예쁘게 화장을 해보라.
그러면 하루는 행복할 것이다.

한 달을 행복하려거든 새 집으로 이사를 하라.
그러면 한 달은 행복할 것이다.

일 년을 행복하려거든 결혼을 하라.
그러면 일 년은 행복할 것이다.

일평생 행복하려거든 남을 도와주라.
그러면 일평생 행복할 것이다.

영원히 행복하려거든 예수를 믿어라.
그러면 영원히 행복할 것이다.”

2. 오늘 본문을 보면,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이 빛났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권능이 충만했기 때문에 스데반의 얼굴이 아름답게 빛났던 것입니다. 은혜 받은 성도의 얼굴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사도행전 7장 54절 이하를 보면;
스데반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은 사람들이 이를 갈며 일심으로 달려들어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쳤습니다. 그러나 이때 성령이 충만한 스데반이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고 감격에 찬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돌이 비오듯 자신의 얼굴을 향해 날아오는 위급한 상황 가운데서도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하고 무릎을 꿇고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크게 부르짖으며 순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 원수들을 향해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니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스데반도 죽으면서 원수들을 용서해달라고 간구하는 기도를 한 것입니다. 사랑 중 최고의 사랑은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로 쳐 죽인 원수들을 용서하고 그 원수들을 위해 기도하는 스데반의 얼굴이야말로 빛나는 천사의 얼굴이었을 것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가장 닮았을 때가 바로 원수를 용서하고 원수에게 사랑을 베풀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데반 집사님의 얼굴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유는?

1)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였습니다. 스데반가 더불어 논쟁하는 사람들이 있었어도 스데반이가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여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였습니다. 늘 은혜 속에 잠겨 있어야 합니다.

2) 사람들을 매수하여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였다고 하고 거짓증인으로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도 스데반은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고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였기에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원수를 미워하지 않는 사람,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소유하기 때문입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스데반은 이 땅의 것을 채우려고 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습니다.

3. 끝이 아름다운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오래 산다고 아름다운 인생은 아닙니다. 짧지만 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 받는 인생이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스데반은 그 삶의 마지막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스데반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부르짖는 말이,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어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잔다는 것은 다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부활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승리교회는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야 합니다.

에베소서 2장 22절에;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승리교회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야 합니다.

승리교회가 그리스도의 피로 중간에 막힌 담을 헐고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합니다. 승리교회가 성령 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나가야 합니다. 승리교회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어야 합니다.

승리교회 성도들은 눈물의 기도와 믿음의 간구와 응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승리교회 성도들은 소리 내어 성경 읽기를 합니다. 승리교회 성도들은 성령 충만으로 감사할 일이 많이 생깁니다.

4. 성령의 능력은 무엇일까요?

성령의 능력은, 성령의 가장 큰 능력은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 누구나 다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보임이 능력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보이면 세상 나라에 대한 욕심이 사라집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는 것을 알게(보게) 된 후 세상의 모든 자랑을 배설물처럼 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욕심 없는 마음이 많은 교회를 세우고 끝까지 충성하다 하나님 앞에 깨끗이 갈 수 있습니다.

5. 예수 천당 외치며 전도하셨던 평양의 최권능 목사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신사참배 거부로 옥에 갇혀 고문을 당하며 매를 맞는데 맞을 때마다 ‘예수 천당’하며 맞으셨답니다.

고문하는 순사가 넌 왜 예수 천당하며 매를 맞느냐 물으니 '내 몸엔 예수가 꽉 차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튀어나오니 듣기 싫으면 때리지 말아라'고 하셨답니다.

몸에 의식과 무의식 속에 예수가 예수의 영이 꽉 차있었던 목사님, 제 신앙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신앙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6. 성령의 소멸을 막고 늘 충만하기 위하여 우리는 늘 성령을 충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오늘 본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야 합니다. (8절)
둘째는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여야 합니다.(10절)
셋째는 그 얼굴이 천사와 얼굴과 같더라 하여야 합니다.(15절)

7. 야곱은 압복나루에서 하나님과 씨름하고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이라고 부를 것이다.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고 하였고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을 보전하고 꼭 축복받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절게 되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야곱이 무서워하는 에서를 만나니,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성령은 권능을 주십니다. 성령은 지혜를 주십니다. 성령으로 말하게 하십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에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라고 하였습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늘 성령이 충만하여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설교ㅣ이충섭 목사(의정부 승리교회)

▲이충섭 목사의 '전도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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