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결혼은 이 세상에서 다른 어떤 관계보다 가장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신성한 동반자 관계이며, 하나님과의 관계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의 배우자를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잘 섬기고 다른 관계 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배우자와의 관계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즉, 결혼 생활을 무엇보다 존중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부부들이 결혼 생활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 그렇기에 세계 곳곳에 많은 이혼과 별거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옳지 않다. 이혼과 별거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뿐 아니라 이혼한 가정들과 주위 사람들의 삶 또한 황폐하게 만든다.
결혼 생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존중해야 한다. 부모, 친구, 동료, 지인 및 우리가 알고 있는 관계성 보다 배우자와의 관계를 차별해서 생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경이 당신의 가정을 인도해 가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갈 때 하나님이 뜻하신 것처럼 우리 결혼 생활이 진정한 행복과 만족, 번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결혼 생활을 존중하는 방법에 관한 성경구절 5가지이다.
1. 배우자와 전적으로 연합하며 정직하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창2:24-25)
2. 배우자에게만 충실하며 순결하라.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같고 아름다운 암노루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戀慕)하라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잠5:15-20)
3. 서로의 힘을 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는데 헌신하라.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9-12)
4. 이혼이나 별거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막10:6-9)
5. 당신의 갈망, 애정, 성적 욕망을 오직 배우자에게만 향할 것을 맹세하라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욥31:1)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렸다면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 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일이니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욥31:9-11)
결혼 생활을 존중하자. 우리의 삶에 평생의 동반자를 주신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우리 각자에게 주신 배우자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함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자.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5: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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