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25일 화상 아동을 후원하는 베스티안 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든 어린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는 월드비전과 화상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베스티안 재단의 목적이 부합해 성사됐다.
업무 협약식은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베스티안 재단 설수진 대표, 김혜욱 팀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에서 진행됐다.
앞으로 월드비전과 베스티안 재단은 화상으로 고통 받는 국내 저소득 아동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비, 재해비 등의 지원을 포함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 해 나갈 계획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앞으로 베스티안 재단과 함께 더 많은 환아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화상과 같은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베스티안 재단 설수진 대표는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화상을 비롯한 위기가정 아동들의 심리, 의료비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밝게 자랐으면 한다”며 “나아가 화상사고 이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한 만큼 두 기관이 협력해서 프로세스를 만들고 화상으로 인한 위기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티안 재단은 화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 및 화상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화상 예방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화상 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