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몰트만
[기독일보=신학] 칼 바르트 이후 20세기 최고의 신학자로 손꼽히는 위르겐 몰트만 독일 튀빙엔대 명예교수와의 특별한 만남이 마련됐다.
케리그마신학연구원(원장 김재진 박사·전 한국조직신학회장)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담임목사 박노훈) 채움 3실에서 몰트만 교수를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몰트만 교수님과의 신학 탁상담화>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재진 원장은 "위르겐 교수님은 그 동안 수차례 한국을 방문하셨지만, 탁자에 앉아서 목회자와 신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신학적 대화를 나누신 적은 없다"며 "이제 교수님의 연수 90을 맞이하면서 이번이 목회자 및 신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실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고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몰트만 신학에 관심 있는 일선 목회자 및 신학생과 신학자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탁상담화 때 중복 질문을 피하기 위해 미리 질문을 받다"며 "5월 31일까지 평소 몰트만 교수님의 신학에 대하여 알고 싶은 것들을 적어 주면 정리해 질문시간을 배정해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통여은 서울신대 황덕영 교수가 맡았으며, 몰트만 교수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케리그마신학연구원(kerygma.kr) 또는 '여기'에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