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교회성장전문가이자 크리스천포스트 객원칼럼니스트 톰슨 레이너 박사는 '목회자가 교회안의 부정적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방법 5가지'라는 기고 글을 통해 "교회 안에 흐르는 불평, 비난, 패배감 등 여러 가지 부정적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회자가 부정적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제시했다.
"우리 교회 안에 부정적 분위기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양한 형태로 이런 종류의 질문을 받게 된다. 부정적 기운은 불평의 형태로, 때때로 비난과 개인적 공격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패배와 좌절감이라는 덜 명확한 형태로 부정적 분위기가 형성될 때도 있다.
다음은 교회에서 부정적 분위기를 전환시켜 내는 데 유익한 5가지 방법이다.
1. 기도 시간을 가져라.
우리 성도들은 교회 내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그래서 끊임없이 서로를 비난하는 것처럼 보였다. 20명의 성도에게 나와 함께 7일 금식과 30일 기도 기간을 갈 것을 권유했다. 놀랍게도 매우 빠른 속도로 교회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2.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나 주요 사역을 주도하라.
우리는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관심을 보이는 50명의 사람을 선발했다. 사람들의 기도 요청을 들어주거나 지역 주민의 아이 돌봄 같은 봉사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이 교회 내부에서 지역 사회로 관심을 돌리게 되었으며, 교회 분위기가 바뀌었다.
3. 용서를 청하라.
직원을 재임용하기 위해 투표를 했는데, 그 결과가 좋지 못했다. 그래서 침울했다. 그 다음주 주일, 성도들에게 지도자로써 책임감을 다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끼며 나를 용서해줄 것을 부탁했다. 나는 그 순간이 성도들에게 전환점이었음을 굳게 믿는다.
4. 새로운 관점을 가져라.
부정적 분위기를 나는 성도들의 불평소리라고 생각했다. 교회의 심각한 위기 상황은 아니지만, 그저 물속을 겨우 걷는 듯한 느낌이 들 뿐이다. 한 목회자가 적절한 사역 코칭을 해주었는데, 이것은 나에게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주었을 뿐 아니라 사역을 새롭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성도들 또한 매우 활기찬 태도로 따라왔다.
5. 힘들어도 교회를 버리지 마라.
교회에 분란이 생기고, 갈등이 일어날 때마다 교회를 떠날 생각을 하곤 했다. 이런 태도는 헌신의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침 기도 시간에 하나님께 교회에 대한 장기적 안목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것이 나에게 놀라운 전환점이었다. 그 때부터, 나는 순간적 위기나 어려움이 와도 교회를 떠나라는 유혹에 휘둘리지 않고자 했다. 내가 마음을 새롭게 하자 성도들이 따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