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문화] 팝페라 듀오 라보엠(La Boheme)이 CCM싱글 '주 안에 있는 나에게'를 최근 발매했다.
지난달 26일 발매된 이 앨범에 대해 고진엽은 자신의 블로그에 "사실 처음 멤버가 만났 땐 다 크리스천이긴 했지만 (찬양 음반을 낼)이런 목적은 아니었다"며 "그런데 끊임없는 교회들과 수련회를 통한 부르심, 기아대책 음악대사 라는 소중한 역할들이 우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고진엽은 "그분이 쓰신다는데 주저한다는 것, 그것 또한 작은 생각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물론 지금의 찬양을 내면서도 많은 부족함을 느끼지만 찬양으로 무대에 설 때마다 더 찔리고 더 감격하며 더 감사함을 느끼며 자라나고 있다"고 전했했다.
고진엽은 "세워주시는 자리 자리마다 더 그분과 가까워지는 느낌이 든다"며 "그래서 그분께 드릴 그리고 함께 이 찬양을 함께 들려줄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했다.
고진엽은 "나를 노래하게 해주신 늘 내 삶을 눈동자 같이 지켜보시고 늘 동행해주시는 친구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노래한다는 것은 다른 그 어떤 것과도 견 수 없다"며 "이 삶 그 끝에서 열리는 낙원에서도 원없이 노래하는 것. 그게 저의 소망이다"고 밝혔다.
라보엠의 멤버 한웅희의 10년지기 친구인 배우 송재희는 17일 자신의 SNS에 이 앨범을 소개하며 한웅희에게 "내 인생 가장 바닥이었을 때 나를 일으켜 준 노래를 너가 불렀다니 주 안에 있는 나도 참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재희는 또 "우리가 알고 지낸 그 사이 하나님께서 너의 인생에 함께 하신 이야기가 참 아름답다"며 "사람들이 니 목소리로 부른 이 노래를 들으며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 앨범은 라보엠의 두번째 찬양 앨범으로, 라보엠은 작년 4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How Great Thou Art)'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