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각) 저명한 복음주의 설교자 빌리 그래함 목사는 칼럼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이 다른 유명한 사람들의 죽음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독자의 물음에 예수님의 죽음이 저명한 역사적 인물의 죽음과 다른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답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는 보도했다.
K.Q라고 자신을 밝힌 독자는 "왜 예수님의 죽음이 다른 저명한 사람들의 죽음보다 더 중요한가요? 나쁜 것이든, 좋은 것이든 간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 때문에 기꺼이 죽었는데, 왜 예수님의 죽음이 이들의 죽음과 다른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래함 목사는 "예수님의 죽음이 특별한 것에는 두 가지 주된 이유가 있다"며 "먼저는 예수님은 하나님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역사 속에 폭군들과 과대망상증을 가진 자들이 자신을 신성한 존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오셔서 다시 하늘로 돌아가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하나님이시다"라고 설명했다.
그래함 목사는 "예수님은 기적 행위를 보이신 것 뿐 아니라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셨으며, 요한복음 10장에 아버지와 나는 하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요10:30)
그래함 목사는 "예수님의 죽음은 순교자의 죽음이 아니다. 그분의 죽음은 구원자의 죽음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래함 목사는 "예수님은 한 가지 이유로 세상에 오셨다. 죄를 완전히 도말하고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속제물이 되셨다. 우리는 탕자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졌으며, 그분의 심판을 받기 마땅한 자들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 죄와 우리가 받을 심판을 당신께서 대신 담당하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분의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우리의 죄와 심판을 담당하신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해 행하신 일에 응답했는가?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분을 영접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