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어린이를 만나는 기쁨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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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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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모든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믿음 안에서 자라고, 믿음을 가르침 받아 평생 동안 믿음 안에서 믿음의 위대한 역사를 바라보며 격려를 받는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알도록 이끌게 하옵소서. 신앙이 학업보다 더 귀하고 주님 앞에 기도하는 것이 사업의 성공보다 더 귀중하게 여기며 성장하게 하옵소서. 어린이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키워야 함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주님을 주님으로 바라보고 이웃을 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겸손을 가르치게 하옵소서. 이웃을 섬기며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미래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내일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 흘린 땀방울이 십년 후의 얼굴이 됩니다. 예수님의 뜻을 따라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를 세우게 하옵소서. 어린이를 무시하거나 학대하지 않게 하옵소서. 어린이를 소홀히 여기고 업신여기는 나라는 번영하지 못할 것입니다. 어린이들로 그리스도를 알게 해야 합니다. 그들의 가치관과 세계관과 행복관이 그리스도를 따라 결정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사랑은 따뜻한 사랑 햇빛처럼 포근히 날 품어 주시네." 밤낮으로 기도할 때에 우리에게 주신 어린이를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언제나 깨끗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어린이를 만나는 기쁨이 충만하고 싶습니다.

항상 주님을 기억하는 어린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분이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자신을 낮추셔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신 것을 늘 마음에 간직하고 낮은 자의 모습으로 이 세상을 섬기신 모습을 평생 새기면서 살아가게 이끌어 주옵소서. 하나님께서도 예수님을 높이 올리시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순종하게 하옵소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빌2:12) 하나님께서 그들 안에서 활동하시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모든 어린이를 구원의 자리로 잘 이끌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6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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