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정치] 통일한국당 남재준 대통령 후보가 18일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종북좌파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날 남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종북좌파와의 전면전을 선언한다”며 “역사전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앞서 인터넷 유투브방송 ‘신의한수’ 및 서울대 강연을 통해 “노무현 정권이 북방한계선(NLL)을 북한에 상납했고 그 핵심에 현재 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가 있었다”며 “총살을 시켜도 시원찮을 사람이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남재준 후보의 종북좌파와의 전쟁선언 전문이다.
<남재준 종북좌파와의 전쟁선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태극기 애국시민, 통일한국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종북좌파와의 전면전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역사전쟁을 시작합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정체성은 지금,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역사가 조국을 부정하는 이 참담한 현실은 좌파의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책동에서 비롯됐습니다.
앞서 저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발표하면서 우리 사회 전반의 비정상을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잘못된 역사를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만에 하나 우리가 종북좌파와의 전쟁, 이 거룩한 역사전쟁에서 패배하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머잖아 지구에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이른바 5〮18 민주화 운동에는 확정판결을 받은 일부 사상범까지 수감됐던 교도소를 총으로 무장
해 습격한 난동도 포함돼 있습니다. 역사는 결코 이런 반역행위까지 민주화를 위한 일이었다고
평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역사교과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없는 나라가 됐습니다.
이번 대선은 선거가 아닙니다. 전쟁입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지켜 바로 세우려는 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 거룩한 전쟁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2017년 4월 18일
통일한국당 남재준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