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테크] 삼성전자가 사활을 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이 사전 예약 100만 대라는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18일부터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통신 3사 집계 결과 갤럭시S8은 사전예약 11일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의 2.5배 수준이다.
그런데 갤럭시 S8의 스마트폰 화면이 지나치게 붉은 색감을 띈다는 불만이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 소비자는 "제품 전원을 넣어보니까 좀 붉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같이 구매한 장모님 핸드폰을 켜봤는데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디스플레이 색감 그대로 재현되는 걸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붉은 액정 현상이 디스플레이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색상 최적화 설정을 통해 화면 색상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