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더킹투하츠'의 앵무새 연기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18일 방송된 '더킹투하츠' 9회에서 장교 은시경(조정석 분)이 하체가 마비된 남한 공주 이재신(이윤지 분)을 위해 앵무새를 선물한다.
이 앵무새 또한 다리를 다쳤던 적이 있었다는 은시경의 말에 이재신은 동질감을 느끼고, 앵무새는 그런 이재신을 위로라도 하듯이 얼굴을 부비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앵무새는 이재신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려는 듯 눈가를 톡톡 치는 모습까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