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참 아스라한 지명입니다.
어쩌면…
이곳은 2017 대한민국 격동하는 민심의 진원지이자 국운의 변곡점의 발판이기도합니다.
세월이…네월 되고 오뉴월의 한(恨)이 되어… 이 산하에 비가 되어 내리고…
그 창수가 '보수'를
침공하여 '보수불능'케 하여 침몰시킨 지명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곳에 있는 친구의 초청으로 이른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마 이 힘든 발걸음을 떼기 전 그 친구는 스마트폰으로 '십고초려'는 했을 겁니다.
그가 바로 <불멸의 황금칼>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명장 배명직입니다.
오랜만에 배 명장과
조원칠 안산신문 회장님을 비롯한 안산 오일페이퍼–유지-들과 함께 둘러앉아
'붉은 메기 메운탕'으로 속풀이를 하였습니다.
오늘 만난 인간 배명직은 언뜻 마니 달랐습니다.
좀 더 발효되었다고나할까요‥
이 난세에 공장도 증축하고 자사빌딩(사옥)도 사고
했으면 더욱… 오만방자해야 하는데…
낮술도 안 하고… 여자 얘기(?)도 안하고… 예배당… 당원(?)으로 등록했다고 하고…
더군다나 안산요지에 위치한 4층 빌딩의 로얄층–팬트하우스-을
'안산 사랑방'으로 내놓기로 선언하니…(물론 조 회장님의 자문 있기는 했지만)
내참… 속으로
안ㆍ믿기기는 해도
산ㆍ다는 게 우리 생각과 달리
별ㆍ희안한 일 다 겪네
곡ㆍ해하지 말자꾸나‥
황차…심삿갓 떠나는 괴나리봇짐에
자기가 만든 명품칼 3자루‥
가위 3자루까지 넣어주니‥
그야말로 '안산별곡'일세…
<가문의부활> <불멸의황금칼> 저자
‘천하제이 식객’ 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