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힙합가수'로 통하는 비와이(25·본명 이병윤)가 5개월간 1억원을 십일조로 드렸다고 밝혔다.
비와이는 지난 6일 오후 네이버V라이브 ‘비와이 X SMTM6 오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비와이는 래퍼 발굴을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의 우승 공약으로 내세웠던 무료 공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비와이는 ‘슈퍼비는 한 달에 1억 벌고, 마세라티 차도 뽑았다는데 비와이는 얼마나 벌었어?’라는 질문을 받았다. 슈퍼비는 ‘쇼미더머니5’ 출연자 가운데 한 명으로, 당시 비와이와 함께 준결승에 오른 래퍼다.
비와이는 이에 “작년 8월에 ‘쇼미더머니5’가 끝났다. 그 후 한 5개월 정도 됐나?”라며 “난 슈퍼비가 한 달에 번 돈을 십일조 봉투에 넣었다”라고 답했다.
십일조는 수입의 1/10을 헌금하는 것이니 이 말대로라면 5개월 간 1억 원을 십일조로 낸 비와이의 한 달 수입은 2억 원인 셈이다.
이어 비와이는 “회계사님이 (나한테) 롤스로이스를 끌어도 된다고 하는데, ‘쇼미더미니5’ 우승해서 받은 폭스바겐 타고 있다”며 “재력에 비해 소소하게 살고 있다”고 래퍼다운 스웨그(래퍼가 잘난 척 하거나 으스댈 때를 가리키는 말)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비와이는 “대한민국 국가 경제를 위해 올해는 소비를 좀 더 많이 하는 래퍼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