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권정보센터, 통일 대비 사회통합 역량 강화 위한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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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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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아카데미(11기) 모집 포스터 ©북한인권정보센터

[기독일보=사회]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이사장 이재춘 전 주러시아 대사)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이 통일대비 시민사회 사회통합 역량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NKDB는 지난 2003년 5월 북한 인권개선 및 인권실현, 북한인권침해기록 보존을 주요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으로, 15년 넘게 축적해온 북한인권침해DB와 북한인권 관련 조사,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아카데미를 개최해왔다.

2015년 1월부터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NKDB 내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을 설치해 북한인권아카데미 외에 통일외교아카데미, 심리․상담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교육원 차원에서 3개 아카데미들을 주관 및 운영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 개최되는 북한인권, 통일외교, 심리․상담아카데미부터는 올해 2월 NKDB 신사옥 이전(서울시 중구 충무로 소재)과 동시에 새롭게 마련한 교육원 전용 교육장에서 개최되며, 향후 시민사회의 요구 등을 반영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기획 및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개최될 각 아카데미들은 1회(2시간), 10주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학(원)생, 공공 및 민간기관 관계자, 일반시민 등 통일과 북한인권, 남북사회통합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국인,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각 아카데미들은 해당 분야별로 깊이 있고,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춘 저명한 강사진들이 포진했다.

특히 통일외교아카데미의 경우 ‘수료식 특강’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의 참여가 눈에 띈다.

아카데미의 개요와 주요 강사진들은 다음과 같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NKDB 홈페이지(www.nkdb.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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