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상해임시정부청사 설립의 날인 4월 13일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상해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화제다.

송혜교는 지난 1월 뉴욕 현대미술관에 안내서를 제공해 주목받기도 했다.

안내서를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13일 "상해임시정부청사의 설립날(4월 13일)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한 안내서 3만부를 상해에 있는 임시정부청사 및 윤봉길 기념관과 가흥에 있는 임시정부요인숙소 등에 각각 1만부씩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함께 삽입해 많은 중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했으며 독립기념관의 도움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내서에는 독립운동사 연표, 상해임시정부청사에 관련한 소개, 윤봉길 의사의 의거현장 소개, 가흥 임시정부 요인숙소 및 김구선생 피난처 소개, 항주 임시정부청사 소개 등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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