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지난 7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타깃이 된 기독교 단체와 사업가들에 대한 다수의 사건에 비추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행정 명령을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는 보도했다.
그래함 목사는 지난 7일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주의자들이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행정 명령에 대한 가능성에 반기를 들고 있다. 수백만 명의 복음주의자들과 가톨릭 신자들이 선거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다는 이유에서 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년 동안 오바마 전 행정부와 많은 주 정부, 사법 활동가들은 삶과 결혼, 종교적 자유에 대한 핵심적인 종교적 신념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국가적 아침식사 기도 시간때,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행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지키고 보호하는데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그의 핵심이 되는 캠페인 공약을 되풀이해 말했다.
이후, 네이션(Nation)과 같은 진보적 언론에 ‘종교 자유를 존중하는 정부적 차원의 구상’이란 행정 명령 초안 복사본이 유출되었다. 네이션은 이것이 국가적 차원의 차별을 승인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대통령에게 압박을 가했다.
데일리 시그널을 통해 더 헤리티지 재단의 라이언 앤더슨은 “대통령은 조심해서는 안 된다. 평범한 미국인의 가치관을 위해 자유주의 진영의 분노와 적개심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행정명령은 합법적일 뿐 아니라 훌륭한 정책이다. 진보주의의 도를 넘어선 최악의 상태에서 미국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앤더슨은 “정부의 관점과 다르다 할지라도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이 보호법은 공공장소에서 모든 종교적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보장한다. 또한, 다양성과 다원성, 관용을 보호한다”고 주장했다.
그래함 목사는 “플로리스트, 빵집, 사진서, 수녀, 약사 등 미국 전역에 종교적 신념과 확신에 반하는 행위를 거부해 벌금을 물고 법원에 엄청난 희생을 치른 이들이 수없이 많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많은 이들이 그들의 사업을 잃었고, 그들의 신앙을 위해 맞섰기에 가족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LGBT 운동가들의 위협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 행정명령을 실행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