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지난 4일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IS의 명령에 불복종할 경우 심각한 벌을 받는다는 것을 소년병들은 알고 있음에도 불구, 두 명의 소년병들이 두 명의 민간 포로를 사형시키라는 상관의 명을 거부해 손이 잘리는 형벌을 받았다.
이라크 뉴스 “IS 테러 단체가 그들의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두 명의 시민을 죽이라는 명령을 거부한 두 명의 아이들의 손을 잘랐다”고 밝혔다.
이라크 온라인 소식통에 따르면, 명령 불복종에 따른 처벌로 손이 잘린 아이들의 나이는 각각 10살과 12살이다. 이들은 이라크 니네베에 있는 IS 캠프에 기반을 둔 아이들의 무리 중 하나였다.
이 ‘칼리프의 컵스(보이스카웃의 한 분파)’는 지하드 단체의 포로들을 처형하는 IS의 선전 비디오에 등장해 왔다.
지난 2016년 12월, 자살폭탄테러범으로 체포된 한 범인이 IS 지도부가 어떻게 아이들을 훈련시키는지에 대해 말했다. IS는 소년병들은 이라크와 다른 연합군에 공격으로 고갈된 무장단원을 채우기 위해 아이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지난해 8월, 마흐무드 아흐메드라는 15살 이르카 소년은 키루쿠크에서 자살폭탄 미션을 받았지만, 그는 이것을 수행하는 것을 주저했고 쿠르드족 경찰에 체포되었다.
아흐메드는 “어린 전사로써 지하드 교리 교육과 훈련을 받는 수십 명의 아이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쿠르드 정보 당국은 “IS 테러 단체가 이라크와 시리아 전역에 있는 수천 명의 아이들을 그들의 싸움과 자살 테러에 이용하려고 훈련하고 있다. 아이들 중 일부는 9살 또래로, 매우 어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