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사랑네트워크(대표 동영진 목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개봉동에 탈북 남성들을 위한 쉼터 ‘로뎀나무’ 개원식을 갖는다.
로뎀나무 쉼터는 탈북자들이 입국시 최초 생활하는 하나원 교육을 마친 후 곧바로 주택을 배정받지 못하는 탈북자들이 임시 생활하게 된다. 탈북자들은 이곳에서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취하게 되고, 입소기간 기본적인 숙식지원과 지역적응, 인간관계 개발과 남한사회 적응을 위한 개인상담 등을 받게 된다.
수도권 내 유일한 탈북자 남성 쉼터가 되는 로뎀나무는 취업이나 학업으로 힘겨워하던 탈북 남성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김일주 이사장(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남북사랑네트워크 관계자 및 탈북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