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의장 코바시 코우이치 목사, 이하 NCCJ)가 지난달 26~27일 미나토구에 소재한 일본성공회 안드레교회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원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일본기독교단 상의원 니이지마교회 코바시 코우이치 목사, 총간사에 일본기독교단 아미나카 목사, 부의장에는 일본침례연맹 쿠리가사와침례교회 요시타카 카노우 목사, 일본성서협회 총주사 와타베 마코토 씨, 서기에 일본복음루터교회 히라오카 목사가 선출됐다.
총회 주제는 ‘함께 걸어가자, 예수그리스도를 따라(막1:17)’로, 회원들은 지금까지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확고히 했다.
활동방침에 대해 첫째로는 세계 에큐메니칼 활동 중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그리스도교협의회(CCA)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로 했고, 둘째로 국내 교회간의 일치와 대화·협력을 추진하고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과제로는 ‘평화헌법 9조’,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 ‘신앙의 자유’, ‘핵 없는 세계를 위한 대처’, ‘동일본대지진 재해 대책’들이 나왔다.
기구개혁의 과정 중인 NCCJ는 “활동 내용과 재정, 인사면에서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인도와 관계자들의 협력으로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주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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