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지난 18일(미국 현지 시각)부터 이틀간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연구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아칸소 주에 있는 존 브라운 대학교(John Brown University, JBU)를 방문했다.
장 총장은 지난 18일 찰스 폴라드(Charles Pollard) 총장과 스티브 비어스(Steve Beers) 부총장 등 학교 리더십과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장 총장은 한동대와 존 브라운 대학교의 ▲학생 및 교수 교류 확대 ▲국제 캡스턴 프로젝트(International Capstone Project) 진행 등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장 총장은 지난 19일에 존 브라운 대학교 채플에 참석하여 '종교개혁 500주년,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선교 방향'을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장 총장은 "한동대와 존 브라운 대학은 모두 기독교 신앙과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양교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차세대 기독인 리더들을 배출하는 데 앞장서고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아칸소 주에 있는 존 브라운 대학교는 2,8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기독교 대학으로 1919년에 설립됐다. 올해 미국 대학 평가(U.S. News & World Report)에서 남부 지역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명문 대학으로 알려졌으며, 비즈니스 행정, 그래픽 디자인, 공학 등 50개 이상의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한동대는 지난해 2월에 존 브라운 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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