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메카 종로3가에 '탈동성애' 위한 '성소수자 전도 북카페' 생긴다

교회일반
교단/단체
김규진 기자
press@cdaily.co.kr
탈동성애인권운동 '홀리라이프', 17일 '성소수자 전도 북카페' 교회 설립 준비 간담회 개최
17일 낮 열린 "성소수자 전도 북카페 교회 설립 준비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모습. ©홀리라이프 제공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탈동성애인권운동 '홀리라이프'(대표 이요나 목사)가 17일 낮 "성소수자 전도 북카페 교회 설립 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요나 목사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친동성애 세력의 중심지이며, 동성애 문화의 메카를 이루고 있는 종로3가 지역(200여 게이바, 게이 사우나, 찜방, 보도방 소재 지역)에 '성소수자 전도 북카페'를 설립해 동성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기독교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탈동성애 운동의 메카로 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목사는 ▶왜곡된 동성애 담론을 바로잡는 복음적 아젠다를 구축한다 ▶동성애자에게 복음을 전해 영혼을 구원하고, 탈동성애 훈련을 통해 변화의 소망을 갖게 한다 ▶동성애치유상담학교를 통해 동성애 치유상담사를 양성한다 ▶교회와 기독단체들과 협력해 탈동성애 운동 메카를 구축한다 ▶에이즈감염자 및 동성애 폐혜자 생업을 위한 자활훈련 기구를 설치한다 ▶기독교 도서 기증센터를 설치, 도서무료 보급을 통한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탈동성애자들의 재능을 개발, 보컬과 뮤지컬, 영화, 연극 활동을 활성화 한다 ▶동성애자 가족들과 복음적 소통을 통해 탈동성애 운동에 참여케 한다 등 그 목적을 이야기 했다.

성소수자 전도 북카페는 ▶동성애반대운동에 참여한 단체들과 합력해 공동운영하고 ▶탈동성애 운동 참여 단체 회원들의 자비량 봉사로 운영하며 ▶교회와 기독 단체, 성도들의 후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목사는 규모에 대해 30평 내외로 구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퀴어축제 이전에 설립하고 오픈행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강사근 장로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는 홍영태 목사(바른성문화국민영대)가 기도하고 박영률 목사(한국교회복지선교연합회)가 설교했으며,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대표) 이규 목사(신촌아름다운교회) 서승원 목사(한기총동성애대책위원장) 하다니엘 목사(사자교회) 문상아 권사(바른성문화국민연대) 한효관 대표(건전한사회운동국민연대) 등이 주제기도를 했다. 또 정군효 목사(한국이단사이비대책협)가 축복기도를 했다.

2부 '커밍 아웃 어게인'(저자 이요나) 출간 축복 정찬 간담회에서는 임경호 목사(일산 뉴라이프처치)가 축복기도하고 함께 정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홀리라이프는 우리 사회 만연된 동성애 문제를 바로잡고, 동성애자들을 전도해 탈동성애 할 수 있도록 훈련하며, 에이즈 감염자들을 돌보며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운동과 함께 그들이 온전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운 탈동성애 전문사역 기독교 단체이다. 문의: 070-7565-3535.

#이요나목사 #홀리라이프 #탈동성애인권운동 #성소수자전도북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