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칼럼] 지난 번 교육 칼럼까지는 오늘날 기독교교육의 문제와 방안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는 기독교에 있어서 가정을 통한 기독교교육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오늘날 기독교 교육은 가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인하여 교회에 일임 된 상태이다. 이러한 풍토는 진정한 의미의 가정교육을 어렵게 만든다. 아이들은 성인이 되기까지 학교에서 배워야 할 것이 있고 사회에 나가 부딪치며 배워야 할 것이 있고, 또한 가정에서 꼭 가르치지 않으면 안되는 덕목들이 있다.
가정에서 가르쳐야 할 덕목들이란 그 예로서, 참고 견디는 힘,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참된 가치, 그리고 성공 보다는 성취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오늘날 사회나 가정이나 학교애서는 결과에 너무 많이 치중을 하고 교육을 한다. 그러므로 과정은 어떠 하던지 결과만 잘 나오면 된다는 것으로 생각과 행동이 앞섬으로 많은 문제들을 우발 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회나 학교에서 잘못된 것을 본 받아 가정에서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올바른 교육이 부모를 통하여 가정에서 자녀에게 이루어 져야 함을 더 한번 중요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면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