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소비자 트렌드, ‘B+프리미엄’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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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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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는 기본, 다른 제품에는 없는 ‘프리미엄’ 더해야

[기독일보=라이프] ‘B+프리미엄’이 새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7'이 제시한 올해를 대표하는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B+프리미엄’은 대중적인 상품 및 서비스에 프리미엄한 요소를 더해 B+ 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는 어느 특정 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패션부터 먹거리, 가전 등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삶에 깊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에프앤디의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 ©스마트에프앤디

스마트에프앤디의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는 미아방지 NFC 기능을 더한 유치원복으로 ‘B+프리미엄’ 대열에 합류한다. 전 복종 Q마크 획득의 뛰어난 품질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기본,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하여 어둠 속 각종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준다. 여기에 아이들 걱정에 마음 편할 날 없는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미아방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를 개발, 도입했다. 스마트폰으로 유치원복에 부착된 NFC 태그를 스캔하면 웹사이트에 입력된 보호자의 정보 확인과 연락이 가능해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다.

혼자 식사하는 이른바 ‘혼밥족’들이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이용하던 도시락도 프리미엄하게 변모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보양 및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명품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것은 물론 한정식과 같이 한 상 차림으로 도시락을 즐길 수 있어 기존 도시락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화나 스마트폰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따뜻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공간서비스그룹 토즈의 신개념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 ©토즈

공간서비스그룹 토즈의 신개념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독서실의 형태에서 벗어나 7가지 학습 패턴을 연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학습유형에 최적화된 5가지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개방된 공간에서 카페처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오픈스터디룸’, 주변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인디비주얼룸’, 시각적 안정감으로 집중력을 높여주는 ‘크리에이티브룸’ 등 이용자들의 학습 성향에 맞는 프리미엄한 공간을 제공, 학습능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닉스전자의 헤어드라이어 ‘메탈-티'(Metal-T) ©유닉스전자

유닉스전자의 헤어드라이어, ‘메탈-티(Metal-T)’는 가성비는 물론 기존 드라이어에서 보기 힘든 무광 컬러와 메탈 재질의 흡입망을 적용한 원통형 바디로 구성돼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어느 것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1600W의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열풍이 건조 및 스타일링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음이온이 모발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케어해준다. 이중 안전장치를 적용, 사용 중 온도가 과열되었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안전성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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