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와 교계 및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건전하고 아름다운 인터넷/매스미디어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설립된 사단법인 국민희망실천연대(카프, CAPH)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브런치 콘서트’를 CCMM(국민일보) 1층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브런치 콘서트’는 연말을 맞이해 문화컨텐츠에 대해 목말라 있는 여의도의 직장인들에게 힐링을 주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함께 문화적 소통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식전에 빵과 요거트 같은 간단한 브런치가 제공되었으며 이후 컬쳐리액션의 대표이자 이번 행사의 총연출 및 진행을 맡은 박윤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행사취지와 초청연주자 소개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테너 최성수가 ‘지금 이순간’을 노래하며 오프닝 공연을 시작하였다. 이후 히든싱어 이적편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KoN의 연주를 비롯하여 바리톤 이승왕, 소프라노 김수 그리고 오카리니스트 조은주의 무대가 펼쳐졌다.
성악가들의 멋진 목소리와 바이올린 및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연주가 공연장에 가득 울렸으며 관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감상하면서 때때로 빠른 곡에는 박수를 치면서 환호하며 함께 호응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가 주최하며 사단법인 국민희망실천연대와 ㈜컬쳐리액션이 주관했다. 그리고 후원단체로는 국민일보와 CTS 기독교 TV 그리고 여의도 디 비즈니스센터와 수소샘이 함께했다.
주최 측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브런치 콘서트’는 추후 다양한 장르의 초청연주자를 섭외해 각 기업 후원자의 회사를 찾아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콘서트를 진행하며 과중한 업무에 힘들어 하는 직장인들을 위로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국민희망실천연대는 2009년 12월 폭력적인 사이버 문화, 불건전한 대중문화를 기독교 정신을 바탕에 둔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문화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창립된 서울시 인가 사단법인 시민단체 및 봉사활동 인증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