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도서] 22일 예스24가 발표한 12월 4주(12월 15~21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용택 시인이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시 101개를 모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화제의 드라마 tvN ‘도깨비’에 등장한 후 애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집 필사를 포함해 Q&A, 컬러링, 다이어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후속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플러스>도 4위로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한 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자존감을 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수업>은 한 계단 올라 3위에 자리잡았다. 출간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 디자인으로 돌아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은 두 계단 내려간 5위에 머물렀다.
방송인 김제동의 힐링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는 6위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랐다. 해리포터 마지막이자 여덟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는 한 계단 내려간 7위에, 1부는 두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인 열정과 끈기를 그릿으로 정의하는 <그릿 GRIT>과 기욤 뮈소의 로맨스 스릴러 소설 <브루클린의 소녀>는 한 계단씩 올라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10만부 돌파를 기념해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된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스페셜 에디션>과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분석한 2017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7>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씩 올라 각각 11위와 12위에 안착했다.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한 계단 내려가 13위에 머물렀고, 세계 최초로 기욤 뮈소의 소설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은 동명영화의 원작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영화 흥행과 함께 14위로 다섯 계단 뛰어 올랐다. 용기와 지혜를 선물하는 혜민 스님의 잠언을 엮은 365일 마음 달력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은 출간과 동시에 15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폐암 말기 판정 받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2년을 담은 <숨결이 바람 될 때>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6위를 기록했다. 하루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며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는 다섯 계단 내려간 18위에 머물렀다. 공부의 신 강성태가 공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성태 66일 공부법>과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각각 19위와 20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심연>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 작가 한설희의 공감 에세이 <나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2위를 기록했다 로맨틱 판타지 소설 <바람은 은빛 숲에 머물고>은 3위에, 성인 로맨스 소설 <바람은 은빛 숲에 머물고(외전)>은 9위로 함께 순위권에 올랐다. 조선시대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문 <열하일기>는 4위에 안착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사랑을 하다 보면>과 <소유>는 각각 5위와 6위에 자리잡았고, <너를 원하는 밤>은 세 계단 내려간 7위에 머물렀다.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 처방전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두 계단 내려간 8위에 자리했다. 사상의 진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 철학 지도를 그린 <현대 철학 로드맵>은 10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