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정치]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 및 친박(친박근혜)계 당 지도부의 사퇴 거부를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소속 광역단체장은 6명에서 5명으로 줄었고, 원내 제1당인 새누리당 소속 의원도 128명으로 감소했다.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출당, 당 지도부 사퇴 문제 등을 놓고 당내 주류와 비주류가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대표적인 비주류 중진인 이들의 탈당이 비주류의 연쇄 탈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