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한마음 한가족 전국 다문화 체육·문화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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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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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이 지난 12일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구세군 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 사관)가 주관하여 대한결핵협회와 함께한 ‘한마음 한가족 전국 다문화 체육·문화 축제’에서 아이들이 색채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구세군 제공

[기독일보=사회]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12일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구세군 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 사관)가 주관하여 대한결핵협회와 함께한 ‘한마음 한가족 전국 다문화 체육·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축구장과 야구장에서는 유소년 축구, 야구대회가 펼쳐졌으며, 광장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 의상, 공연을 체험 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결핵예방캠페인, 단원경찰서 외국인범죄피해상담, 에이즈 · 중독예방캠페인, 여의도순복음다문화센터의 무료미용봉사. 어린이를 위한 색채체험, 안산대학교 웰리스 신체균형측정 지원팀, 원곡고등학교에서 함께한 체험부스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는 '다문화 레전드 FC'와 기아자동차의 지원을 받는 '와글와글, 그래도 우린 하나!' 야구팀도 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한국 얀센 야구동아리에서 야구 경기 심판을 서는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진행됐다.

▲한국구세군이 지난 12일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구세군 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 사관)가 주관하여 대한결핵협회와 함께한 ‘한마음 한가족 전국 다문화 체육·문화 축제’에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구세군 제공

특히 대회 처음으로 출입국관리소와 경찰서 외사과, 결핵협회 이주민정착을 위한 세미나도 실시하였다는 것이다.

이주민의 인권, 의료, 복지, 교육, 경제 등 융복합 복지사역을 담당하는 구세군 다문화센터는 작년부터 이주민이 무조건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닌, 선주민과 이주민이 협력하여 이주민의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역 등 다양한 봉사를 하는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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