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결혼, 상큼한 5월의 신부 된다

예비신랑은 3살 연상 의사, 지난해 말부터 교제
▲ 이정민 아나운서 ⓒ이정민 아나운서 트위터

KBS 이정민(32)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의사로 오는 5월 26일 서울 양재동온누리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말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이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파치 인디언 결혼식 때 낭독하는 축시' '두 사람'을 인용해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 앞에서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는 글을 올렸다.

덧붙여 그는 "슬픈 계산이 아닌 오직 사랑으로 엮어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모두 함께 나눌, 한 명뿐인 동반자를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2일 트위터에 "아우~ 많은 분들의 축하 전화와 문자받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큰 축하를 한꺼번에 받아본건 첨이에요: 사실 오늘쯤 공식적으로 회사에 말씀드리고 짠!하고 발표하려고했는데, 저도 모르게 기사가ㅠ"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어제 그 글귀는 기사가 날줄은 꿈에도 모르고, 그냥 좋은 책 읽다가 와닿아서 쓴 글이었어요. 김성묵,한은경 부부의 "고슴도치부부의 사랑'이란 책이었는데 넘 좋답니다ㅋ강추! ^^"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2TV '가족오락관', 'VJ 특공대', '해피선데이-하이파이브', '좋은나라 운동본부', '스펀지' 등을 진행하며 깔끔한 진행 솜씨와 예능감을 발휘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1TV 'KBS 뉴스광장'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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