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때문에"..경남서 후보 3명 중도 사퇴

국회·정당

19대 총선 경남지역 후보자 가운데 단일화 마찰 등으로 사퇴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무소속 김하용(61ㆍ전 시의원) 후보는 31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민주통합당 공천과정에서 낙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 후보는 지난 30일부터 당 공천자인 김종길(44ㆍ회계사) 후보와 여론조사 단일화를 진행 중이었다.

같은 선거구 무소속 변영태(53ㆍ전 시의회의장) 후보도 '무소속 단일화 동참'을 이유로 사퇴했다.

2명이 사퇴했지만 현재 이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김성찬(57ㆍ전 해군참모총장), 민주당 김종길 후보를 비롯해 김병로(68ㆍ 전 진해시장) 후보 등 무소속 4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뛰고 있다.

또 진주을 선거구에서는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강병기(51ㆍ전 경남도정무부지사) 후보가 무소속 강갑중(63ㆍ전 도의원) 후보와 다시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사퇴한 바 있다.

#4.11총선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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