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건범 기획처장)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문철수 교수가 제43대 한국언론학회장으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오는 15일 한신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되는 2016년도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문 교수는 지난 2015년 10월 충남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문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임 문 회장은 한신대 사회과학대학장과 학생처장,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터넷신문위원회 광고심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내년 10월까지 1년간이다.
취임에 앞서 문 회장은 "많은 신진학자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안타깝다"며 "신진학자와 비정규직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학술 모임과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언론학회는 1959년 설립된 언론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가장 전통 있고 영향력 있는 학회로 이번 정기학술대회의 대주제는 <한국 언론학 연구 및 교육의 진화>로서 한국 언론학의 진화 과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성찰을 토대로 언론학 연구와 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