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칼럼] 교회 내 기독교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거의 (1)흥미위주와 다른 교회를 따라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2) 신앙과 삶에 있어서 전혀 관계가 없는 상황들이 벌어진다.
이유는 뭘까? (1) 학생들이 교회는 재미 없다고 나오기 싫어하는 것과 (2)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많이 끌어 모을까’라는 것에 모든 것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또 (3) 대부분의 교회들이 먼저 시간이나 물질의 투자나 노력이나 관심을 전혀 두지 않고, (3)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적당히 하려고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기독교 교육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진정성을 가진 프로그램의 창조성 (2)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맞는 연구 (3) 최적화된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중요하다.
<방안>
1. 모든 프로그램에 창조성이 있어야 한다.
즉, 단순이 했던 것을 다시 하는 반복적인 것이 아니다. 무엇이 우리교회 아이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가? 무엇이 아이들이 비전의 가치를 심어주는지? 생각하며 기도하며 창조성을 가지고 개발하라.
창조성은 (1) 보통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2) 새롭고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행위와 위기 및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 등을 포괄한다. (3)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창조적인 사유의 결과물은 항상 독창성과 ‘함께’ 적합성을 지닌 것이다.
또 (4) 새로운 무엇을 만드는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창조학자 스콧 아이잭슨 창조성문제해결그룹(CPSB) 대표는 말하기를 “'지식(Knowledge)'의 생성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상상력(Imagination)'의 발산을 통해 창조성을 발휘하고 이 창조성이 조직의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지 여부를 '평가(Evaluation)'함 으로써 창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고 했다.
2. 투자가 있어야 한다.
교역자부터 시간과 물질,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투자하지 않으면 이루어낼 수가 없다.
훌륭한 교역자들이 참으로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교역자들로 인하여 뭍혀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교역자들은 솔직히 사명을 가지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며 철저한 순종과 헌신 그리고 창의력을 가지지 못한 교역자도 무수히 많다.
또한 우리 한국교회나 이민 교회의 주일학교는 교회 전체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 나가있다.
과거서부터 지금까지 주일학교의 문제점을 빈번히 이야기는 하지만 정작 개 교회에서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간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줄었다 주일학교가 문제다 말만 한다. 정작 교회의 중직들과 당회 그리고 담임목사가 관심을 갖고 자녀들의 양육을 위하여 올바른 것을 세우지 않으면 힘들다.
결국 교회 전체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자녀들을 위한 ‘기독교 교육의 미래’는 없는 것이다. 진정한 기독교 교육을 해서는 진정성을 가진 프로그램의 창조성과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중요한 이유다.
<생각하기>
우리교회에서는,
1. 주일학교를 가르치고 있는 담당자 모두는 자기 자신이 전적인 헌신과 희생을 하고 있는가?
2.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수시로 의논하고 연구하고 학생들을 위하여 기도하는가?
3. 그들에게 맞고 도움이 되는 창조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가?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면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